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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겨울휴가 일주일 생겨서 평일 오전에 보건소를 방문할 수 있었다.난임시술 하기 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하기 위해 보건소를 찾았다. 신청 방법은 인터넷, 방문, 우편이 가능한데 우리는 직접 방문했다. 우리 부부는 사실혼관계로 관계를 증명하기 위한 서류들이 필요했다.
준비물: 부부 모두의 신분증, 주민등록등본(1년이상 사실상 혼인관계), 난임진단서 원본 1부(사실혼의 경우 난임진단서 없이 가능/ 추후 제출)
인공수정 1차 시술종류로 정부지원 지원한도액 기본대상 30만원 지원결정이 났다.
유효기간 3개월 이내로 인공수정 1차 시술을 시작하지 못할 경우 자동 효력상실한다.
(재신청을 통해 지원결정통지서 재발급필요)유효기간이 지나면 온라인으로 재신청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게 같은 날 난임부부 지원결정 통지서를 가지고 진료받고 있는 난임센터를 방문했다.청라여성병원 난임센터는 13과 원장님께서 진료를 진행해주셨다.
 

평소 생리가 불규칙해서 주기를 맞추기 위해 피임약 야즈 처방 받아서 돌아왔다. 피임약을 12월 한달 복용하고 2023년 1월에 다시 병원을 찾기로 했다.

한달이 지나 방문한 난임센터에서 초음파로 검진하면서 난소에 낭종이 보여서 깨끗하게 사라져야 인공수정 시술이 진행 가능하다고 하셨다. 물풍선 같이 말랑말랑한 난소낭종 액체를 간단한 시술로 제거할 수도 있다고 하셨다. 여성호르몬제 프로기노바를 처방받아 3일간 복용하고 다음 진료 예약을 잡았다. 난소 낭종이 아직 자리잡고 있어서 제거 시술을 받자고 권유하셨다.
4층 수술실로 올라가서 대기하고 마취 없이 시술을 진행했다. 난소낭종 물풍선을 제거할 때 풍선터뜨리듯 톡 하면 터져야하는데 한번에 잘 되지 않았다.
빠르게 시술 마치고 난임과로 돌아와 주사 처방을 받았는데 아이브이에프엠 에이치피 600 (150 x 4일) , 일명 배주사를 처방받아 돌아왔다. 간호사 선생님께서 놓는 방법 알려주시고 직접 유튜브도 찾아보며 배주사 아프지 않게 놓는 법을 배웠다. 그리고 며칠 뒤, 폴리드롭 주사와 아이브이에프엠 주사를 처방받아 하루 2개씩 주사 놓으라고 하셨다. 오전 10시 이전에 주사 놓는게 좋다고 하셔서 출근 전 아침마다 배에 주사를 놓고 출근했다.
인공수정 시술을 진행 할 수 있는 조건이 되 2023.02.08 인공수정 시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나는 회사에 있는 시간이라 퇴근하고 방문하기로 해서
신랑이 먼저 (인공) 정액검사 및 채취를 위해 난임연구센터를 찾았다. 인공수정결과지를 보여주시고 정액 검사 결과 기준치를 보며 설명을 해주셨다.신랑이 다녀가고 2시간 이후에 인공수정 1차 시술을 받았다. 시술 이후부터 매일 크리논겔 질정을 처방받아 저녁에 사용하고 프로기노바를 복용했다. (12일간) 크리논겔 질정, 프로기노바 호르몬제 약값이 99,400원.. 약제비 청구도 미리 찾아보니 추후 보건소 청구 가능하다. 다음 진료에 임신되서 진료 받기를 바라며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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